첫 홋카이도 여행,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홋카이도는 한눈에 보기에는 작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별로 거리가 꽤 멉니다. 욕심내서 많은 지역을 한꺼번에 다니면 이동 시간이 길어져서 여행 자체가 힘들어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첫 홋카이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도시의 편리함, 바다 풍경, 전원의 아름다움, 온천 체험을 고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핵심 지역을 골라 다니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다녀보고 추천하는 ‘첫 홋카이도 북해도 여행자에게 알맞은 핵심 여행 지역’을 소개해 드릴게요. 각 지역마다 특징을 살피면서, 어떻게 동선을 짤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삿포로, 여행의 중심지를 잡아볼까요?
처음 홋카이도에 온다면 삿포로부터 여행하는 게 편합니다. 신치토세공항에서 바로 연결되어 있고, 숙소부터 맛집, 쇼핑까지 한곳에서 다 즐기기 좋거든요. 예전엔 낯설어서 긴장됐는데, 삿포로는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주로 낮에는 오도리공원과 시계탑, 니조시장을 돌며 삿포로의 활기를 느꼈고, 저녁에는 다누키코지와 스스키노 일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특히 모이와야마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은 정말 잊지 못할 순간이었답니다. 도심 불빛 아래서 “홋카이도에 왔구나” 하는 설렘이 확 다가왔거든요.
숙소는 삿포로역 주변이 공항 이동과 근교 여행에 가장 편리합니다. 늦은 시간까지 나가서 식사하거나 술 한잔하고 싶다면 스스키노 쪽이 딱 맞는 위치예요.
2. 오타루, 삿포로 근교 여행으로 좋아요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현명한 선택입니다. 오래된 운하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사카이마치 거리에서 유리 공방 체험도 하고, 디저트 거리에 들러 달콤한 간식도 먹었답니다.
오타루 하면 초밥과 해산물 요리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인데, 인기 맛집의 경우 대기 시간이 긴 편이라 점심시간을 잘 피하거나 미리 확인하는 게 좋아요. 운영 시간이나 대기 시간을 체크해 두시면 여행이 더 편해질 거예요.
겨울철 오타루 운하는 눈이 내려 더욱 낭만적인데, 바닥이 미끄럽기 때문에 미끄럼 방지 신발을 꼭 챙기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는 며칠 삿포로에 묵으면서 하루쯤 오타루를 다녀오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3. 후라노·비에이, 자연 풍경을 만끽하려면 어디가 좋을까요?
홋카이도다운 시원한 자연을 가슴 가득 담고 싶다면 후라노와 비에이가 적격입니다. 저는 여름에 라벤더가 한창일 때 방문했었는데, 그냥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될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저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인상적이라 사진 찍으려는 분에게 딱입니다.
특히 비에이의 푸른 연못과 구릉지는 정말 그림 같았고, 후라노는 꽃밭과 농장 체험이 즐거웠습니다. 다만 두 곳 사이 거리가 어느 정도 되기 때문에 대중교통만 이용하면 일정이 빡빡할 수 있어요. 저는 렌터카를 활용했는데 훨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렌터카가 부담된다면 계절별 관광버스나 일일 투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이동 방법을 미리 고려해 계획을 세워 보세요.
4. 아사히카와, 동물과 자연을 모두 만날 수 있나요?
홋카이도 북부로 넘어가면 아사히카와가 여행 거점으로 좋습니다. 저는 아사히야마 동물원 방문을 가장 기대했는데, 동물들의 자연스러운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아이는 물론 어른도 재미있게 즐겼어요. 동물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그리고 아사히카와역 주변은 지역 음식점과 숙소가 집중되어 있어 하루 머물기에 편리했습니다. 유명한 아사히카와 라멘도 현지에서 맛볼 수 있어 삿포로 라멘과 비교해보는 재미가 있었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소운쿄 계곡이나 아사히다케 산악 지역을 둘러볼 수도 있는데, 이 부분은 날씨와 교통 상황에 따라 계획을 조절하는 게 필요합니다.
5. 하코다테, 역사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을까요?
하코다테는 홋카이도 남부에 있어 삿포로와는 또 다른 분위기예요. 저는 하코다테산 야경 전망대에서 보는 경치가 특히 인상 깊었는데, ‘세계 3대 야경’이라는 평가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졌습니다.
아침에는 신선한 해산물 덮밥으로 시작하고, 낮에는 서양풍 건축물이 모여 있는 모토마치 언덕을 산책했어요. 노면전차를 이용해서 편하게 다닐 수 있는데, 전망대 운영 시간과 교통편은 방문 전에 꼭 확인하는 걸 추천합니다.
삿포로에서 하코다테까지 이동 시간이 꽤 걸리다 보니, 짧은 일정에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고 4박 이상이라면 1~2박을 할애해 깊이 있게 즐기시길 바라요.
6. 조잔케이, 삿포로 가까운 곳에서 온천은 어디가 좋죠?
여행 중간에 쉬어 가고 싶거나 온천을 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삿포로에서 멀지 않은 조잔케이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이곳에서 둘러싸인 숲과 계곡 풍경을 바라보며 몸과 마음을 풀었는데, 훨씬 힘이 나더라고요.
겨울철에는 눈 덮인 경치와 따뜻한 온천물이 어우러져 정말 황홀한 경험이었어요. 하루짜리 당일치기도 가능하지만, 여유 있게 료칸에서 식사하고 대욕장을 즐기는 게 진짜 힐링 팁입니다.
| 핵심 여행 지역 비교 | 특징 | 추천 방식 |
|---|---|---|
| 삿포로 | 도시 중심, 교통·숙박 편리, 먹거리 다양 | 도심 숙박과 당일치기 여행 베이스 |
| 오타루 | 항구 도시, 운하 산책, 디저트와 유리 공방 | 삿포로 근교 1일 코스 |
| 후라노·비에이 | 자연 풍경, 꽃밭, 구릉지, 사진 명소 | 렌터카 또는 관광버스 이용 |
| 아사히카와 | 동물원, 북부 지역 거점, 라멘 맛집 | 동물원+자연 일정 병행 추천 |
| 하코다테 | 역사적 분위기, 야경, 아침시장 | 장기 여행 시 1~2박 추천 |
| 조잔케이 | 온천 명소, 삿포로 인근, 숲 풍경 | 여행 중간 휴식 및 힐링 코스 |
첫 홋카이도 여행, 어떻게 코스를 짜야 할까요?
처음 홋카이도 여행이라면 삿포로를 중심으로 잡고, 오타루를 하루 정도 묶는 일정이 가장 무난합니다. 그 후 시간이 허락한다면 후라노·비에이로 자연을 접하거나, 아사히카와로 북쪽 탐방을 생각해볼 수 있죠. 온천을 원할 때는 삿포로 가까이 조잔케이에서 피로를 풀면 좋고, 시간이 넉넉한 여행객이라면 하코다테까지 더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 지역 특성을 잘 살리면서 이동 동선을 고려하면 예기치 않은 피로 없이 알찬 홋카이도 여행이 가능하더라고요. 계획이 좀 더 막막하다면 홋카이도 공식 관광 사이트를 참고해 지역별 최신 정보도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첫 여행에 삿포로 숙소 위치는 어디가 좋을까요?
삿포로역 주변이 가장 편해요.
후라노·비에이, 대중교통으로 갈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일정이 빠듯해요.
조잔케이 온천, 당일치기 괜찮을까요?
당일치기도 가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