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택스와 홈택스, 헷갈렸다면 이제는 확실하게!
세금 신고나 납부할 일 있을 때마다 ‘아, 이거 홈택스였나 위택스였나?’ 하고 잠깐 멈칫했던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사실 이 두 사이트는 분명한 차이가 있답니다. 헷갈리면 괜히 시간만 더 걸리니까, 오늘 이 기회에 확실히 구분해 봐요!
홈택스(Hometax) – 국세 업무는 여기서
자, 그럼 먼저 홈택스부터 알아볼까요? 홈택스 여기는 국세청에서 관리하는 사이트예요. 우리나라 세금 중에 국가로 내는 세금, 그러니까 종합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같은 ‘국세’를 신고하고 납부하는 곳이죠.
사업자 등록이나 세금 관련 증명서 뗄 때도 여기서 다 할 수 있어요. 특히 스마트폰에 ‘손택스’ 앱을 깔아두면 이동 중에도 국세 업무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편하답니다.
위택스(Wetax) – 지방세 납부는 위택스에서
그럼 위택스는 뭘까요? 위택스는 행정안전부 소관으로, 지방세를 처리하는 곳이에요. 우리가 사는 동네(지방자치단체)에 내는 세금들 있죠? 자동차세, 재산세, 취득세, 주민세 같은 세금들을 신고하고 납부할 때 이용합니다.
자동차세 연납 신청도 여기서 하고, 혹시 밀린 세금은 없는지 확인하거나 지방세 관련 서류 뗄 때도 위택스를 쓰면 돼요. 전국 대부분의 지방세 업무를 여기서 통합해서 처리해 줍니다.
국세 vs 지방세, 왜 사이트가 다를까요?
자, 그럼 왜 이렇게 사이트가 나뉘어 있을까요? 핵심은 바로 세금 종류에 있습니다. 국세는 말 그대로 국가가 직접 거둬들이는 세금이고요, 지방세는 시·군·구 같은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하고 징수하는 세금이에요. 돈을 내는 주체가 다르니, 관리하는 시스템도 다른 거죠.
그러니 당연히 국세 관련 일은 홈택스에서, 지방세 관련 일은 위택스에서 하는 게 맞습니다. 이걸 헷갈려서 엉뚱한 사이트에서 헤매면 시간 낭비는 물론이고, 자칫 신고 기한을 놓치거나 잘못 처리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서울시민이라면 이택스(eTax)도 알아두세요
혹시 서울에 사시나요? 그렇다면 이택스(eTax)라는 사이트도 알아두시는 게 좋아요. 이택스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지방세 시스템으로, 다른 지역의 위택스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서울시에서 부과하는 지방세는 이택스에서 더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으니, 서울 시민이라면 이쪽을 이용해 보세요.
더 편리해졌어요! 홈택스와 위택스의 연계 납부
그렇다고 홈택스와 위택스가 아예 따로 노는 건 아니에요. 최근에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국세 신고 후 지방소득세도 함께 처리할 수 있도록 연계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홈택스에서 마쳤다면, 예전에는 위택스로 넘어가서 지방소득세를 다시 신고 납부해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는 홈택스 안에서 바로 지방소득세까지 이어서 처리할 수 있게 된 거죠.
덕분에 사이트를 왔다 갔다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서 시간과 노력을 크게 아낄 수 있게 됐어요. 이런 개선 덕분에 세금 납부가 한결 수월해졌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홈택스에서 세금 환급 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홈택스 로그인 후 [신청/제출] → [환급신청] 메뉴에서 가능. 환급계좌 등록과 본인 인증 필요
위택스에서 자동이체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위택스 로그인 후 [납부관리] → [자동이체신청] 메뉴에서 신청 가능. 납세자 본인 명의 계좌 필요
홈택스와 위택스 모두 공인인증서 없이 로그인 가능한가요?
두 사이트 모두 간편인증(카카오, PASS 등)으로 로그인 가능. 일부 서비스는 공동인증서 필요